이민영 개인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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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영 개인전
전시명 | 이민영 개인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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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주제 | The Beginning of a Movement : Art and Bolero |
전시장소 | 5F 제5전시장 |
전시기간 | 2025. 05. 28 - 2025. 06. 02 |
작가 | 이민영 |
전시관 | 경남갤러리 |
전시회 설명
중학교때 TV를 통해 보았던 프랑스 영화 “사랑과 슬픔의 볼레로”에서의 마지막 긴 엔딩 장면에서, 20세기 유명한 무용수 조르쥬 돈과 나머지 무용수들의 춤이 펼쳐진다.
“Bolero”음악처럼 처음에는 서서히 춤이 시작되더니 클라이맥스로 오를 땐 격정적이고 강렬한 동작으로 진행되면서 이 현대무용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. 이 장면은 나를 “Bolero”라는 춤과 음악에 빠져 버리게 했다.
나의 지나간 예전 추억과 기억 속의 문화, 예술적 오브제들은 내가 현재에 미술 주제나 소재로 사용하거나 바탕이 되어 작품으로 만들어진다. “Bolero” 음악과 춤도 그 중 하나 이다.
모리스 라벨이 1928년에 이 관현악곡을 만들고 그 이후에 1960년대에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가 현대무용으로 새로운 옷을 입힌다. 그리고 그 15분 동안의 격정적인 춤은 현대무용뿐만 아니라 예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게 했다.
“Bolero”라는 주제를 가지고 드로잉 북에 “선”으로 스케치해 보다가 나온 작품이 나만의 “Bolero” 작품이 되었다.
“선”은 무용수들을 사실적으로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인체를 길게도, 짧게도 표현하고 곡선을 다양하게, 직선을 더 강하게도 표현한다. 이렇게 “Bolero”만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“선”을 가지고 세련되고 더 세련될 수 있도록 그려 나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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